광주경자청, 혁신생태계 조성 공모사업 선정
광주경자청, 혁신생태계 조성 공모사업 선정
- 국비 5억6천만원 확보…내년까지 사업비 8억원 투입
- 상생협력협의체 구성·입주기업 R&D 기획 지원
(광주경제자유구역청, 613-6041)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서 공모한 ‘2023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 인프라를 강화할 목적으로 2021년부터 공모를 통해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앞서 광주경자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역의 역량 있는 혁신기관을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으로 선정했다. 입주기업 수요조사, 관련 사례조사를 통해 기업 맞춤형 사업 아이템 발굴과 차별화된 혁신전략 마련 등 공모기준에 부합한 계획을 수립해 평가위원회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주경자청은 2024년까지 2년간 총 8억원(국비 5억6000만원, 시비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자유구역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입주기업을 지원한다.
혁신클러스터 기반 조성 분야로 ▲지역 혁신기관 상생협력 협의체 구축 ▲입주기업 협의회 운영 ▲입주기업 실태조사 및 DB 구축을 추진한다.
입주기업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입주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 및 사업화 지원 ▲입주기업 R&D 기획 특화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핵심전략산업 융복합 R&D 기획 지원 등이 추진된다.
기업지원 사업은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입주기업 대상 보육형기업(업력 7년 미만), 성장형기업(업력 15년 미만), 성숙형기업(업력 15년 이상)으로 세분화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광주경제자유구역 만의 ‘창업-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별 전담 PD제를 도입해 전주기 밀착 지원한다.
광주경자청은 사업의 주관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와 참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경자청은 또 다른 국비 지원 사업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입주기업과 1 대 1 소통을 통해 기업 애로·요구사항을 적극 발굴,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진철 광주경자청장은 “혁신생태계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자구역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 기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참여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토대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경제자유구역이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